퍼퓨머 H, 2026년 크리스마스 한정 향수·캔들 컬렉션 공개

런던에서 출발한 향수 브랜드 퍼퓨머 H가 2026년 크리스마스 한정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조향사 린 해리스의 겨울 추억과 잉크와 종이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잉크 온 페이퍼’를 주제로 오드퍼퓸, 캔들, 인센스를 출시합니다.

해리스는 영국의 음식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친구인 나이절 슬레이터와 다시 협업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잉크’를 재해석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한 ‘오드퍼퓸 잉크 라이트’는 주니퍼에 여러 우디 노트를 더해 균형과 깊이를 살렸으며, 기존 잉크 향과 구별되는 개성을 담았습니다. 50mL 제품 가격은 3만2230엔입니다.

인센스는 해리스가 전통 향에 품은 존중에서 출발했습니다. 엘레미, 주니퍼 우드, 시더 우드, 파피루스, 베티버, 프랑킨센스가 어우러져 푸른 잉크를 떠올리게 하며, 길이를 늘린 향 하나하나는 일본의 전통 향 장인이 제작합니다. ‘XL 인센스 잉크’ 가격은 1만450엔입니다.

‘페이퍼’ 캔들은 글쓰기 책상의 짙은 나무 질감과 흰 종이,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을 향으로 표현합니다. 테레빈유와 파피루스 우드를 중심으로 허브와 향신료를 더하고, 장미 오일을 은은하게 머금은 다크 시더 우드와 케이드 우드로 향에 깊이를 줬습니다. 175g 캔들은 1만2650엔, 핸드블로운 325g 캔들은 3만9490엔이며 리필은 1만8700엔입니다.

디스커버리 세트 ‘컬렉션 넘버 3’에는 미네랄을 주제로 한 향 세 가지를 각각 8mL 트래블 스프레이로 담았습니다. 흰 종이에 떨어진 푸른 잉크를 표현한 ‘잉크’, 가죽의 산뜻한 변주를 더한 구르망 향 ‘솔트’, 그을린 샌들우드 등 나무의 온기를 담은 ‘오드퍼퓸 클레이’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1만5400엔입니다. ‘노트북 페이퍼’는 오렌지색 이탈리아산 그레인 북클로스로 제작하고 금박으로 ‘페이퍼’를 새겼으며, 첫 장에는 향을 묻혀 떼어 쓸 수 있는 미싱선 무에트를 넣었습니다. 가격은 5170엔입니다. 컬렉션은 2026년 10월 29일 출시 예정입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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