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ie Viard, Chanel에서 해고된 뒤 첫 입장 밝혀

Virginie Viard가 Chanel에서 해고된 지 2년 만에 새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Chanel에서 37년간 일한 Viard는 Alain Wertheimer와의 점심 자리에서 “여기서 끝내기로 하겠다”는 말을 듣고 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Viard는 Chanel이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떠받치는 틀이었다며, 갑작스러운 해고 뒤에는 거리를 걷는 일조차 힘들고 두려웠다고 썼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관적인 작업 방식을 설명하기 어려웠던 점이 취약함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습니다. Karl Lagerfeld의 보좌역으로 일했던 자신에게도 부관이 없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Viard는 남성 디자이너들과 다른 기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시사했습니다. Lagerfeld의 마지막 몇 달을 함께한 일도 책에 담았으며, Lagerfeld가 병에 관해 늘 모호하게 말했다고 적었습니다. Lagerfeld가 사망한 날 병원에서 Pavlovsky에게 후임자로 선택됐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Lagerfeld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감사와 원망을 함께 드러냈습니다. Viard는 한때 Louis Vuitton에서 Marc Jacobs와 함께 일하라는 제안을 고려했다고 썼습니다. Lagerfeld의 뮤즈 Amanda Harlech가 패션쇼 전에 디자이너 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힘들었다며, Lagerfeld가 팀원 사이의 경쟁을 부추겼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Lagerfeld와 자신은 강렬함과 서로에 대한 짜증, 존경, 의존이 뒤섞인 대체 불가능한 창작 파트너였기에 Chanel에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임으로 Matthieu Blazy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안도했다고 Viard는 전했습니다. 책을 쓴 이유는 자신의 작업을 지지하고 컬렉션과 패션쇼, 협업, 작업실에서 보낸 밤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Viard는 방송 프로그램 Quotidien에서 다시 일할 준비가 됐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말했으며, 이제는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Source: ww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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