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27 런웨이, 샤넬·프라다·로에베에서 초록색 활용

SS27 뉴욕·런던·밀라노·파리 런웨이에서 초록색 계열이 시즌을 대표하는 색상 흐름으로 부상했습니다. 강렬한 색부터 부드러운 자연색까지 폭넓게 등장했으며, 낙관과 가시성, 살아 있는 세계와의 연결을 강조하는 시즌 흐름을 반영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초록색을 머스터드 옐로, 차콜 그레이, 분홍색과 다른 초록색 계열에 조합해 자연스러운 색상을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풀었습니다. 초록색은 베이지 중심의 ‘콰이어트 럭셔리’에서 벗어나려는 SS27의 흐름 속에서도 중성색처럼 활용돼 상업적 매력을 유지했습니다.

샤넬의 매튜 블라지 컬렉션은 펄 핑크 민소매 새틴 블라우스와 피스타치오 그린 더블 브레스티드 랩 스커트를 조합했습니다. 블라우스에는 중앙의 브이넥 컷아웃과 골드 칼라 체인이, 스커트에는 골드 단추와 체인 장식 밑단이 더해졌으며 핑크 트위드 재킷도 함께 매치됐습니다. 화이트 와이드 벨트, 오렌지와 화이트 스트랩 샌들, 연분홍 퀼팅 가죽 플랩 백이 액세서리로 사용됐습니다.

프라다의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는 회색 셔츠와 화이트 칼라 위에 세이지 그린 새틴 브라렛을 겹쳐 입히고, 한쪽에는 주름을 다른 쪽에는 주름을 잡아 감싼 비대칭 디테일을 적용한 에메랄드 그린 미디 스커트를 선보였습니다. 브라렛의 스트랩과 중앙 장식에는 라인스톤을 사용했고, 룩은 검은색 뾰족코 새틴 펌프로 마무리했습니다.

로에베의 잭 매컬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켈리 그린과 크림색 세로 줄무늬가 있는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을 반투명 켈리 그린 스커트와 조합했습니다. 스커트 밑단은 흰색 프린지로 장식했고, 초록색 새틴 플랫 슈즈와 여러 색을 엮은 탑 핸들 백, 비즈 목걸이를 더했습니다. 다른 사례로 캐롤리나 헤레라의 시폼 그린 레이스 캐미솔과 로즈 핑크 스커트, 토리 버치의 민트 그린 가죽 스커트와 차콜 그레이 스웨터가 초록색의 폭넓은 활용을 보여줬습니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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