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루와 이세이 미야케, 섬유 분사 성형으로 코쿤 바디 개발

와코루와 이세이 미야케가 새로운 바디웨어 시리즈 코쿤 바디를 공동 개발해 2027년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발표했습니다. 와코루의 입체 멜트블로운 기술을 활용해 몸통 형태에 섬유를 분사하면서 성형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한 장의 천’이라는 사상에서 출발해 신체 표현을 탐구해 온 이세이 미야케와 60년 넘게 인체를 연구해 온 와코루가 각자의 지식과 기술을 결합한 결과입니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제품 제작을 시도했습니다.
코쿤 바디에는 와코루 인간과학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입체 멜트블로운 기술 멜루프를 응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본래 브래지어 패드 성형 등에 쓰이지만, 이번에는 몸통 형태의 틀에 섬유를 분사하면서 성형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기존 재단과 봉제를 전제로 하지 않는 새로운 조형 기법을 구축했습니다. 코쿤 바디는 피부에 잘 어울리는 질감과 조각을 연상시키는 입체감을 갖췄으며, 착용자가 움직일 때 유연함이 드러나도록 표현했습니다. 제품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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