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바카렐로, 생 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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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바카렐로가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물러난다고 생 로랑이 발표했습니다. 후임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결정은 바카렐로가 10년간 맡아온 파리 패션 하우스의 역할을 마무리합니다.
바카렐로의 마지막 생 로랑 쇼는 지난주 파리 패션위크 2027년 봄·여름 시즌에 열렸습니다. 그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로, 2016년 생 로랑을 맡은 뒤 코로나19 침체기를 거쳐 2023년까지 이어진 럭셔리 시장 성장기에 브랜드의 외형을 키웠습니다. 생 로랑의 매출은 2022년 33억 유로로 세 배 이상 증가했고, 이 가운데 반복 영업이익은 10억1900만 유로로 매출의 30%를 조금 넘었습니다.
케링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실적에서 생 로랑의 가치는 26억 유로로 제시됐습니다. 바카렐로는 201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생 로랑 첫 쇼를 선보였으며, 2027년 봄·여름 시즌 쇼가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쇼가 끝난 뒤에는 샬럿 갱스부르와 포옹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바카렐로는 2018년 보그 인터뷰에서 생 로랑에 대한 각자의 기대가 있으며, 자신의 작업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모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디 슬리먼과 스테파노 필라티도 앞서 비슷한 반응을 겪었다며,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2024년 엔터테인먼트 매체 더 랩의 파멜라 골빈과의 대화에서 생 로랑 이후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 하우스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꿈이며 생 로랑은 자신에게 가장 아름다운 하우스이자 하우스의 성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음 단계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일 수 있고, 아직 갖지 않은 새로운 꿈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6세인 바카렐로는 생 로랑에서 보낸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꿈을 구상할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Source: 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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