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계, 3분기 성장 둔화 전망

명품 업계의 3분기 실적은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약해지면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SBC는 업계 대표 기업인 LVMH의 3분기 성장률을 1%로 예상하고, 핵심 사업부인 패션·가죽제품 부문은 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패션·가죽제품 부문은 2분기에 1% 성장하며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습니다. 당시 실적은 성장 전환점으로 평가됐지만, 골드만삭스의 명품 담당 애널리스트 에르완 랑부르는 중국에서 성장세가 순차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랑부르는 외국 자산에 대한 신규 세금 도입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 매장 폐점이 적지 않았고 명품에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스무트는 중국의 변화가 영향을 주겠지만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2분기 명품 호황이 3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 2분기 성장을 뒷받침했지만, 비스무트는 전년 동기 비교 기준이 더 까다로워지면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비교 기준이 어려워진 데다 소비자의 관망세와 주식시장 변동성이 반영돼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랑부르는 전망했습니다. 그는 유통 경로 점검 결과 3분기는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연말 쇼핑 시즌은 괜찮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르티에의 ‘인투 더 와일드’ 캠페인에는 틸다 스윈턴이 등장합니다. 창의적 방향을 크게 바꾼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변화가 진행된 초대형 브랜드로는 마티외 블라지가 이끄는 샤넬, 조너선 앤더슨의 디올, 뎀나의 구찌가 언급됐습니다. 디올의 2027년 봄·여름 쇼를 준비하는 현장도 소개됐습니다.
Source: 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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