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3분기 매출 5.5% 증가유럽·미주 성장 견인

프랑스 명품 그룹 에르메스가 유럽과 미주, 일본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고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연간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판매 동향이 주목받는 가운데 에르메스는 중국에서 3분기 매출이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6월 말 중국 본토를 포함한 중화권에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했지만, 9월 말까지 3분기 사업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사업 활동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메스는 중국의 장기 전망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매장 수가 31곳인 고품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통화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환율 변동을 제외한 매출 성장에 대한 야심 찬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분기 매출은 일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매출은 현재 환율 기준 3.4% 늘었고,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9.6% 증가했습니다. 명품 시장의 주요 성장 지역인 미주에서는 모든 국가와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10.7% 늘었습니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매출도 8.6% 증가하는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프랑스 매출은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3.6% 늘었습니다. 에르메스의 핵심 사업인 가죽 제품과 안장 부문은 특히 신제품에 힘입어 12.4% 성장한 19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성복과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중국 본토의 수요 영향을 받아 1.4% 감소한 11억 유로였습니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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