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GGY가 소개한 G-SHOCK과 빈티지 디지털 워치 선택법



패션 큐레이터 POGGY가 G-SHOCK과 빈티지 디지털 워치를 중심으로 자신의 시계 선택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구입한 G-SHOCK과 CASIO 데이터뱅크에서 출발한 취향은 고급 시계를 거친 뒤에도 이어졌으며, 가격과 브랜드보다 디자인과 옷에 맞춰 활용하는 방식을 중시합니다.
POGGY는 20대에 선배들이 착용한 Rolex를 동경해 빚을 내 Submariner와 GMT Master를 구입했지만, 경제적 여건에 맞지 않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무렵부터 수트와 재킷을 자주 입으면서는 정장에 G-SHOCK을 매치해 격식을 일부러 비트는 스타일을 즐겼습니다. 현재 착용하는 G-SHOCK에는 런던 Portobello에서 구입한 빈티지 실버 체인을 달았으며, Tom Sachs의 체인 장식 G-SHOCK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소개한 시계에는 1980년 출시된 SEIKO Dot Matrix, 1987년 출시된 SEIKO CREDOR ENTRATA, GRAND SEIKO의 빈티지 쿼츠 95GS가 포함됩니다. CREDOR ENTRATA는 Jorg Hysek가 디자인했으며, 시계 본체와 브레이슬릿을 하나의 조형처럼 구성한 조각적인 케이스가 특징입니다. 또 다른 소장품으로는 CASIO의 첫 계산기 스타일 손목시계 C-80, FamilyMart의 Convenience Wear와 Citizen Watch 공동 개발 모델, 계산기 기능을 갖춘 SANYO 빈티지 시계가 소개됐습니다.
POGGY는 자동차를 계기로 Pininfarina와 Giorgetto Giugiaro 같은 디자이너를 조사하면서 시계에도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브랜드명뿐 아니라 누가 디자인했는지를 기준으로 Gerald Genta의 시계와 CREDOR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해외 디자이너와 친구들을 일본에서 안내하며 상태가 좋은 일본의 의류, 시계, 자동차가 일상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한 것도 일본 제품에 대한 관심을 키운 계기였습니다.
POGGY는 Cartier 같은 고급 시계와 오래된 CASIO를 모두 좋아하며, 자산 가치나 수익성보다 본인이 계속 좋아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데이터뱅크를 착용했던 기억을 현재의 옷차림과 연결하는 즐거움이 자신이 GEEK한 시계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Source: popeyemagazi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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