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2027년 여름 여성 컬렉션, 튈르리 정원에서 투명한 움직임 선보여

Dior의 2027년 여름 여성 컬렉션이 파리 튈르리 정원의 팔각형 연못 르 바생 옥타고날에서 공개됐습니다. Jonathan Anderson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가벼움과 움직임을 중심에 두고, 공기처럼 투명한 소재와 바람에 흔들리는 직물의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컬렉션의 주역은 비칠 정도로 얇은 텍스타일입니다. 레이스, 실크 모슬린, 오간자 등을 활용해 테일러링을 구성한 뒤 부드럽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풀어냈습니다. 정교한 장인 기술을 바탕으로 테일러드 의상을 가볍게 재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시즌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무슈 디올이 사랑했던 꽃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볼륨, 크롭트 길이의 실루엣 등 전 시즌부터 이어진 요소도 등장했으며, 새로운 소재와 움직임을 통해 업데이트됐습니다.
Dior의 남성복 라인은 2001년부터 2002년 가을 겨울 시즌에 시작됐습니다. 당시 Yves Saint Laurent에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Hedi Slimane이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아 록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재킷과 슈퍼 스키니 데님을 선보였습니다. 2007년에는 Hedi Slimane의 뒤를 이어 Kris Van Assche가 아티스틱 디렉터가 됐고, 2019년 봄 여름 시즌부터는 Kim Jones가 이끌고 있습니다. 같은 해 브랜드명은 여성복과 동일한 Dior로 통합됐습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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