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쓰도록 설계된 172달러짜리 팔각형 팬

대부분의 팬은 둥글고 평범한 형태로 사용자가 특별히 생각할 필요 없이 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스웨덴 디자인 스튜디오 ADDI가 일본 조리도구 브랜드 Mozambique를 위해 설계한 STEKA 소테 팬은 의도적으로 다른 방향을 택했습니다. 단순한 조리도구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형태와 수리 가능성을 분명하게 드러낸 제품입니다.

STEKA는 일본에서 손으로 주입하고 중력 주조한 5밀리미터 두께의 순수 알루미늄으로 제작됩니다. 이 두께는 주철에 가까운 열 보존력을 제공하면서도 주철과 같은 부담스러운 무게는 줄입니다. 조리면에는 논스틱이나 세라믹 코팅을 적용하지 않고 알루미늄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주철처럼 표면이 형성되고 길들여지는 방식입니다.

손잡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나사 하나로 고정됩니다. 손잡이가 마모되거나 부러지더라도 팬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손잡이만 바꿀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분리할 수 있어 캠핑이나 야외 조리를 위해 포장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물방울 모양 뚜껑에서 영감을 받은 커버와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환경으로 옮겨 다니는 조리도구로 기능합니다.

STEKA는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기능을 덧붙이는 대신 필요한 구조만 남긴 제품입니다. 수세기 동안 기본 형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팬이라는 범주에서, 이러한 절제는 단순한 디자인 선택을 넘어 하나의 입장처럼 읽힙니다. 디자이너는 ADDI Design Studio이며, 제품은 Mozambique를 위해 제작됐습니다.

Source: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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