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와 인간 이외의 키워드,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

2019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패션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의 흐름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의류 생산 시 폐기물을 줄이는 디자인 시스템인 '알고리즘적 쿠튀르(Algorithmic Couture)'를 통해 신플럭스(Synflux)를 창립한 것이 바로 카즈야 카와사키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2020년대 초반까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최근에는 미국의 환경 정책 후퇴 등으로 인해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론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가운데, 카와사키는 기술과 디자인의 교차점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 평가를 받은 투자자로부터 첫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5월에는 국제 어워드인 '트레일블레이저 프로그램(Trailblazer Programme)'에서 일본 기업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상황이 복잡하고 불투명해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올해 2월, 그동안의 연구와 실천을 정리한 책 '행성을 위한 패션'을 출간한 카와사키에게 패션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와 소규모 브랜드 및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 기술과 '인간 이외'를 포함한 이상적인 시스템의 형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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