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만드는 비주얼 디렉터의 역할

아티스트의 비주얼은 의상과 헤어메이크업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음악의 세계관, 활동별 표현, 멤버의 개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설계를 해야 합니다. 이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비주얼 디렉터(VD)입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계 대형 기획사의 일본 법인에서 아티스트의 비주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AMPWORKS의 대표인 시카노 히로카즈 씨에게 VD의 실체와 그 필요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VD는 아티스트의 비주얼을 총괄하며, 헤어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방향을 결정하고, 음악 프로그램 및 패션 관련 촬영 현장에서 아티스트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한 판단을 합니다. K-POP 아이돌 그룹은 데뷔 시점부터 특정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VD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곡의 무드에 맞춘 스타일링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카무바'라고 불리는 신곡 출시 시점에 VD는 스타일링 무드 보드를 작성하고, 헤어메이크업 팀과 함께 비주얼의 배경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또한, MV의 의상은 강한 세계관을 드러내기 때문에 코스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좀 더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VD의 역할은 아티스트의 중장기 브랜딩을 위해 필수적이며, 일본의 음악 산업도 K-POP의 전략을 참고하여 디렉션을 명확히 하고, 점을 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Source: fashionsnap.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