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탱 마르지엘라, 개인 소장품 경매 개최

마르탱 마르지엘라가 파리에서 개인 아카이브 경매를 개최합니다. 경매는 2026년 7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장소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 아이템 전시회도 열리며, 전시 기간은 2026년 7월 4일부터 8일까지입니다. 전시회의 주제는 '언래핑'으로, 아카이브를 해제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경매는 파리의 모리스 오크션과 런던의 케리 테일러 오크션즈가 공동 주최하며, 마르지엘라가 직접 자신의 의류와 디자인한 아카이브 아이템을 출품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경매에는 1984년 아인트워프에서 발표된 '카네트 도르' 디자인부터 2008년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를 떠나 개인 프로젝트로 전환하기까지의 200점 이상의 아카이브 피스가 포함됩니다. 마르지엘라가 착용했던 개인 화이트 코트, 코튼 보일로 제작된 마네킹 헤드의 시제품, 세계에 단 3족만 존재하는 그래피티 페인트가 적용된 타비 부츠, 런웨이 쇼 룩을 입은 3체 세트의 바비 인형 등이 출품됩니다.

또한 마르지엘라의 어머니가 소유했던 에르메스의 의류도 출품됩니다. 이 의류에는 마르지엘라가 에르메스에 재직하던 시절 어머니에게 보낸 라이트 그레이 실크 저지 롱슬리브 티셔츠와 미디엄 그레이 실크/캐시미어 소재의 버튼 없는 카디건 세트, 1998년에 디자인된 '크로셋' 목걸이, '이니셜' 가방, 가죽 신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아카이브의 질감과 시간, 기억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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