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인도, 운동을 넘어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다

인도 주요 대도시에서 러닝 문화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크리켓 중심의 스포츠 문화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시 중산층과 MZ세대가 '주도적 건강관리'를 추구하며 러닝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지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구안테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러닝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280만 명을 초과하였고, 매년 36만 명의 신규 러너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운동 기록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가 이러한 열풍의 배경이 되고 있으며, 러닝 크루원들은 자신의 주행 기록과 코스를 SNS에 공유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러닝 앱 스트라바의 데이터에 따르면, 벵갈루루의 큐본 공원, 뭄바이의 마린 드라이브, 첸나이의 마리나 비치 등에서 강력한 '러닝 핫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마라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 등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규모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프로캠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요 마라톤 대회의 연간 총 스폰서십 규모는 약 80억 루피에 달합니다. 러닝 커뮤니티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첸나이에서는 '첸나이 러너스'가 주최하는 마라톤이 지역 기업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커뮤니티 경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러닝 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포츠 테크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GPS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 사용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도 러너들이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게 만들고 있으며, AI 기반 코칭 서비스와 디지털 데이터 분석 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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