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의 새로운 데이토나 모델 126502 발표

올해 ROLEX의 주요 소식은 새로운 데이토나 모델 126502의 발표였다. 기존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모델 Ref.126500LN은 그대로 유지되며, 스테인리스와 플래티넘 조합의 스페셜 모델 Ref.126502가 추가로 발표되었다. 이 모델의 베젤 색상은 안트라사이트 그레이이며, 베젤의 숫자와 폰트는 특별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베젤 외주와 뒷면 링은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고,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다. 에나멜 마감의 특별한 다이얼은 전체적으로 흰색 광택을 띠며, 인다이얼의 외주도 흰색으로 동일한 색상으로 처리되어 알비노적인 느낌을 준다. 가격은 57,800달러로, 스테인리스 모델의 16,900달러에 비해 342% 비쌀 정도이다.

실제로 플래티넘 부품은 두 군데(A, B)만 사용되며, 이 시계의 95%는 스틸로 제작되어 있다. 따라서 스테인리스와 플래티넘의 조합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시계는 '에나멜과 플래티넘의 힘을 빌린 스페셜 모델'로 볼 수 있지만, 다소 화장품 한정판 같은 느낌도 있다. ROLEX의 기존 태도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느껴진다.

이 모델은 카탈로그 오프 모델로 취급되며, 생산 수량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911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용자들은 사소한 사양 차이에 따라 기뻐하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Source: ringofcol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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