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옷을 판다? '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일본 편의점

일본 편의점이 의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 협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일본의 편의점 점포 수는 5만5736개에 달하며, 7대 주요 편의점의 연간 매출은 11조7953억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포화된 시장에서 편의점 업계는 의류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으며, 편의점 의류는 이제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네오마케팅의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의류 구매 이유로 '급작스러운 필요성'이 59.3%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적당해서'와 '디자인이나 품질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도 뒤를 이었습니다. 패밀리마트는 2021년 '컨비니언스 웨어'라는 오리지널 의류 브랜드를 출시하며, 편의점 의류를 일상적인 패션 상품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이토추상사의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파세타즘의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로손은 무인양품과 협업하여 실용적인 의류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기본 의류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달걀 껍질막을 활용한 업사이클 소재의 양말을 선보이며 의류 브랜드화에 나섰습니다. 일본 편의점 의류 시장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카테고리로 진화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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