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듀테크 시장 진출, 교육 체계와 조달 구조 이해가 관건
영국에서는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른 학업 성취도 격차가 주요 사회 문제로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2024년 잉글랜드 교육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 학생과 일반 학생 간 학업 성취도 차이와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며, 팬데믹 이후 학습 결손 문제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영국 정부는 디지털 교육 기술, 즉 에듀테크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6년 BETT UK 2026에서 브리짓 필립슨 영국 교육부 장관은 '에듀테크 테스트베드 파일럿' 기간을 4년 연장하고, 이를 위해 2,300만 파운드를 추가 투입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이 예산은 AI 및 디지털 교육 기술의 학습 효과와 교원 업무 경감 효과 등을 검증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영국 상원 도서관의 에듀테크 관련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며, 연간 약 9억 파운드가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에 지출되고 있습니다. 2024년 영국 에듀테크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액은 약 2억 22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영국의 교육 체계는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후기 중등교육, 고등교육으로 구분되며, 학교 유형에 따라 운영 구조가 상이합니다. 영국의 교육 분야 조달 구조는 중앙 단일 창구가 없는 분산형 구조로 운영되며, 개별 학교나 아카데미 트러스트가 자율적으로 구매 절차를 결정합니다. 영국 교육부는 학교 조달 지원 서비스 'Get help buying for schools'를 운영하여 학교가 법적 조달 규정을 준수하면서 적절한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영국 에듀테크 시장은 성숙한 시장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교육 제도와 조달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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