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애플까지 미국 빅테크의 위성 연결성 경쟁 본격화



최근 아마존이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를 인수하고 애플과의 위성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빅테크의 위성 경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주 투자 확대가 아니라, 위성이 스마트폰, 웨어러블, 항공, 비상통신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존은 Amazon Leo의 D2D 시스템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지상 셀룰러망이 닿지 않는 지역까지 음성,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위성 기반 서비스가 통신과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우주경제가 2023년 6300억 달러에서 2035년에는 1조8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러한 성장의 상당 부분이 통신, 위치정보, 지구 관측 등 위성 기반 서비스에서 나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성 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위성 산업 매출은 28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습니다.
시장 분석에서도 위성 연결성이 통신 업계의 전략 의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저궤도 소비자 브로드밴드와 D2D 연결성이 주류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과거 위성이 군사 및 특수 통신 분야에 주로 활용되었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직접 연결, 재난 상황에서의 비상 메시지 등 일상적 연결 서비스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D2D는 일반 소비자 디바이스와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위성 서비스를 대중적 연결 서비스로 이동시키는 핵심 축으로 평가됩니다.
위성 연결성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지상 통신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연결성 한계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Amazon Leo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까지 고속 연결을 확장할 계획이며, 델타항공은 이를 차세대 기내 연결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기기 자체가 위성 기능을 흡수하기 시작하면서 위성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백엔드 인프라에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경험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Source: dream.kotra.or.kr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