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메트 갈라, 스타들의 패션 향연

2026년 3월 메트 갈라에서 비욘세, 마돈나, 니콜 키드맨 등 할리우드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올해의 주제는 '패션은 예술'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아트' 전시와 연계되었다. 비욘세는 10년 만에 참석하여 보석으로 장식된 해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남편 제이 지와 딸 블루 아이비 카터도 함께했다. 니콜 키드맨은 샤넬의 반짝이는 빨간 드레스를 착용했고, 테니스 전설 비너스 윌리엄스는 블랙 크리스탈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사브리나 카펜터, 도자 캣, 타일라 등 새로운 세대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올해 갈라는 4200만 달러를 모금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메트의 CEO 맥스 홀라인은 이 금액이 지난해 3100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세련된 패션과 회화, 조각을 나란히 배치하여 예술 작품 간의 동등성을 강조하고 있다. 코스튬 연구소의 큐레이터 앤드류 볼턴은 '예술 작품 간의 위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갈라에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와 그의 아내가 명예 공동 의장으로 참석했으나, 이들의 참여에 대한 반대 캠페인이 뉴욕에서 벌어졌다. 한 참석자는 보안 구역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의해 제지되었고, 베조스는 레드 카펫을 걷지 않았다.

메트 갈라는 1948년 처음 조직되었으며, 1990년대부터는 안나 윈투어의 주도로 유명 인사들의 패션 쇼로 변모했다. '코스튬 아트' 전시는 5월 10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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