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수 시장, 자기만족 소비로 고속 성장



최근 중국에서 향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와 ELL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홍슈에서 향수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는 1억 7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향수 관련 콘텐츠 조회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뷰티 콘텐츠 중 향수 관련 콘텐츠의 비중도 8%p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향수를 구매하는 주요 이유로 '자기만족 및 기분 전환'이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향수는 데이트와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다. 40% 이상의 소비자가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향수를 선택하고 있으며, 향수 애호가 중 약 60%가 기분 변화에 따라 향을 고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 향수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2029년 향수 시장 규모가 5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중국 향수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 의해 장악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티몰과 타오바오 향수 판매 상위 10개 브랜드는 샤넬, 입생로랑, 조말론 등 해외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다. 로컬 브랜드들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관샤와 멜트시즌 같은 브랜드는 동양 문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과 라이브커머스 채널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향수 시장의 유통 구조는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 공간으로 기능이 재정의되고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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