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과 사랑을 다룬 영화 '이제는 어제'에 대한 대화

매주 한 명의 게스트가 독창적인 시각으로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재 기획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볼까?'에서 이번 게스트는 뮤지션이자 에세이스트, 소설가인 오오츠키 켄지다. 그가 소개한 영화는 리차드 커티스가 각본을 쓴 '이제는 어제'이다. 이 영화는 비틀즈의 음악이 사라진 세계에서 비틀즈의 곡을 훔쳐 스타가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사고 후 비틀즈가 없는 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그가 비틀즈의 '이제는 어제'를 연주하자 친구가 자신의 곡으로 착각하게 된다. 이는 비틀즈의 곡이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으로, 영화의 독창성을 잘 보여준다. 주인공은 비틀즈의 곡을 자신의 곡처럼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지만, 비틀즈를 아는 몇몇 인물과의 갈등이 발생한다. 그 중 한 사람은 주인공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비틀즈의 음악을 세상에 알린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비틀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오츠키는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의 곡 '중2병의 신 도로시'와 유사한 주제를 가진 것에 대해 농담을 하며, 현재 일본의 서브컬처가 해외 영화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그는 자신의 곡이 '이제는 어제'의 원작이 되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덧붙인다. 오오츠키는 1966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0년대 후반부터 록 밴드 '근육소녀대'의 보컬로 활동하며, 에세이와 소설 등 다양한 문학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Source: popeyemagazi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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