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 현황 및 한국 기업 진출 전략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터넷을 통한 개인 소비 목적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비율은 전체 성인 인구의 약 70.6%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18~39세가 92.8%, 40~59세가 82.7%로 나타나 주요 소비 연령층에서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도 29.9%로 온라인 소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IMDA)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 이전 평균 5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을 탐색하며, 전체 쇼핑객의 68.3%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romonitor의 Retail E-Commerce in Singapore (2025)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소매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59억 8,920만 싱가포르 달러에서 2025년 67억 880만 싱가포르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전년 대비 약 11.2% 증가한 74억 6100만 싱가포르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는 Shopee, Lazada, Amazon Singapore가 있으며, 최근에는 TikTok Shop과 같은 소셜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hopee는 2015년 설립되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취급하며 가격 경쟁 및 프로모션 중심의 판매 구조가 특징이다. Lazada는 2012년 설립되어 공식 브랜드 중심의 유통 구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LazMall을 통해 인증된 브랜드 및 공식 판매자의 입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TikTok Shop은 2016년 Douyin으로 시작되어 2022년 싱가포르에 도입되었으며, 숏폼 영상과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구매가 결합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소비자들이 단일 채널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정보를 탐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가격 경쟁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 및 크리에이터 협업을 중심으로 한 진출 전략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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