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멘토, 상하이에서 12일간 팝업 스토어 운영

인기 K-패션 브랜드 아모멘토가 상하이 중심부의 숨겨진 정원에서 임시 매장을 열었다. 이 팝업 스토어는 수요일에 개장하여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아모멘토의 현지 소매 파트너인 멀티 브랜드 소매업체 세프티엠의 세 개의 작은 건물로 둘러싸인 무성한 정원이 특징이다. 아모멘토의 CEO인 이명수는 '브랜드의 미학을 보다 친밀하고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기회'로 이번 12일간의 상하이 팝업을 보고 있다.

이번 팝업은 아모멘토의 상하이 패션 위크 런웨이 데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행사로, 파리의 이미지 유니리미티드와 함께 구상되었다. 이 큐레이션은 로버트 롱고, 다다오 안도, 야요이 쿠사마, 우고 뮬라스 등의 작품을 조명하며 아모멘토의 미학 세계를 정의하는 사색적이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중국은 아모멘토에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6년 가을 시즌 도매 사업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약 2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아모멘토는 2016년에 설립되어, 2026년 가을 기준으로 17억 7천만 원의 도매 매출을 기록했다.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도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0% 성장했다. 이는 채널 확장과 중국의 온라인 Tmall 스토어 개설에 힘입은 결과이다. 아모멘토는 중국에 영구 매장을 찾을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상하이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라고 밝혔다. 이명수는 '상하이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도시에서도 강한 주목을 받고 있어 브랜드의 또 다른 글로벌 허브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Source: ww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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