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CEO 교체 및 새로운 경영진 발표

스위스의 스포츠 브랜드 온(On)은 2013년 CFO로 입사한 마틴 호프만(Martin Hoffman)의 퇴임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CEO를 맡아온 호프만의 후임으로,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알레만(David Allemann)과 캐스퍼 코페티(Casper Coppetti)가 5월 1일자로 CEO로 취임한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이사회 의장직도 맡게 된다. 또한, 스콧 매과이어(Scott Maguire)는 최고 혁신 책임자에서 사장 겸 COO로 승진하며, 새로운 체제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온은 2010년 오리비에 베른하르드(Olivier Bernhard)와 알레만, 코페티가 스위스에서 창립한 브랜드로, 2021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한 30억 1400만 스위스 프랑에 달하며, 이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30억 스위스 프랑을 초과한 수치이다. 또한, 총 이익률은 6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레만과 코페티의 CEO 취임은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업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베른하르드는 이사회 멤버로 남아 제품 개발과 운동선수와의 협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매과이어는 연구 개발, 제조, 마케팅, 글로벌 사업 운영 및 기술을 포함한 전체 가치 사슬을 관리하며, 다이슨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COO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매과이어는 입사 이후 로봇 팔을 이용한 신발 제조 기술인 '라이트 스프레이'의 개선과 구현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경영진 변화로 인해 회사 주가는 3월 25일에 전일 대비 12% 하락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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