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두, 일본에서 새로운 라인 '피터 두 클럽' 론칭

뉴욕 출신 디자이너 피터 두가 손수 만든 브랜드 '피터 두'가 일본에서 새로운 라인 '피터 두 클럽(PDC)'을 론칭했다. PDC는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 세련된 유니섹스 워드로브를 제안하는 라인으로, 앞으로 시즌 컬렉션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피터 두는 현재 메인 라인 'PETER DO', 일상 유니폼의 재정의를 목표로 하는 'PD-168', 그리고 'PDC'의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라인은 서로 다른 역할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PDC의 첫 컬렉션은 테일러링 기술과 캐주얼 요소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총 30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착용자가 느끼는 세부 사항에 대한 집착이 현대의 럭셔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각적 요소와 실제 착용감 사이에 의도적인 간극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데님과 일부 울 및 면 소재에 일본산 원단을 활용하고 있다.

컬렉션의 상징적인 아이템은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울 테일러드 재킷과 봄버 재킷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재킷이 포함된다. 이 재킷은 앞뒤를 뒤집어 다양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테일러드 실루엣의 아이템에도 캐주얼한 디테일이 혼합되어 있으며, 클래식한 남성 테일러드 팬츠에서 영감을 받은 롱 스커트는 허리를 접어 고무로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피터 두는 2023년 5월부터 '헬무트 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왔으며, 2024년 11월 말에 해당 직위를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브랜드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고민해왔으며, 대규모 조직에서의 경험을 통해 소규모 제작 체제로의 전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브랜드는 창립 초기부터 유지해온 5~6명의 풀타임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생산 비율이 높아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도 크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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