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소 산업 발전과 주요 실증 사업 사례



수소는 연소 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일본은 수소 관련 산업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7년 12월 발표한 '수소기본전략'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수소 공급량을 1200만 톤으로 늘리는 정책 목표를 제시하였다. 일본 기업들도 2030년부터 수소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공급망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거점은 후쿠시마현 나미에정에 위치한 후쿠시마 수소 에너지 연구필드(FH2R)로, 연간 최대 9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실증 시설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도쿄 올림픽 당시 성화와 수소차 충전 등에 공급되었다. 블루수소 실증 시설로는 니이가타현의 가시와자키 수소파크(INPEX)가 있으며, 이곳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지하에 격리하는 시설이다.
일본 기업들은 중동과 호주에서 수소와 암모니아를 생산하여 일본으로 수입하는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간사이전력과 일본수소에너지(JSE)는 호주에서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동으로 수입하여 일본의 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블루 수소를 2030년까지 일본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상선미쓰이가 추진하는 '윈드 헌터' 프로젝트는 바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차세대 수소 생산선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수소를 직접 생산하고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전시되었으며, 2027년까지 중형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소 산업은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수소 경제 구축을 위한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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