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중미 최대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부상



과테말라는 최근 10년간 해외 프랜차이즈 유입과 자생 브랜드의 성장이 맞물리며 중미 최대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베로아메리카 프랜차이즈연맹(FIAF)에 따르면, 과테말라에는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3,50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직접고용 규모는 2만 5000명을 웃돈다. 중남미 전체로도 5위권 시장으로 평가되며, 업종별로는 패스트푸드와 서비스업이 각각 3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부동산이 10.5%를 차지한다.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업체 중 52%가 10년 이상 존속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프랜차이즈 수요는 여전히 과테말라시티에 집중돼 있지만, 최근에는 케찰테낭고, 안티과, 우에우에테낭고, 코반, 에스쿠인틀라 등 지방 주요 도시로도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과테말라는 프랜차이즈만을 별도로 규율하는 독립 법률이 없다. 현재 프랜차이즈 계약은 일반 상법 체계와 산업재산권 관련 법령의 적용을 받으며, 산업재산권법(Decreto 57-2000)은 상표, 상호, 특허, 산업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의 등록과 보호를 규정한 기본 법령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양만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 서비스의 완성도와 이용 편의성,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경험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식 및 유통 분야에서는 매장 방문부터 주문, 결제,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이 얼마나 빠르고 편리하게 운영되는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과테말라 시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사업 성패와 직결되는 경향이 강하며, 전체 프랜차이즈의 75%가 해외 브랜드로, 이 가운데 미국계가 45%를 차지한다.
최근 과테말라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푸드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체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와 온라인 판매 채널도 증가하고 있다. 과테말라 프랜차이즈 시장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장이지만,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과 사업 모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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