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보고서, 섬유 재활용에 110억 유로 필요

파리 —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업사이클링 이니셔티브인 ReHub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섬유-섬유 재활용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110억 유로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유럽이 매년 약 1520만 톤의 섬유 폐기물을 발생시키지만, 현재 1% 미만만이 새로운 섬유로 재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재활용을 대규모로 가능하게 하려면 연간 약 270만 톤의 재활용량에 도달해야 하며, 이는 소비자 섬유 폐기물의 약 15%에 해당한다. 소비자 행동이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우려에 따라 변화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류 소비는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ReHubs의 CEO인 로버트 반 데 케르코프는 COVID-19 위기 동안 소비자 행동이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럽 소비자들은 현재 연평균 약 95벌의 의류를 구매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12% 증가한 수치이다. 이 보고서는 유럽에서 섬유 폐기물을 측정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을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ReHubs의 이사회 고문인 에반 위너는 산업의 통일된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섬유-섬유 재활용의 경제성이 주요 장애물이라고 언급하며, 270만 톤의 재활용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80억 유로에서 110억 유로의 자본 투자와 연간 50억 유로에서 65억 유로의 운영 비용이 필요하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투자 없이는 공급과 수요의 '교착 상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섬유 재활용은 환경 문제를 넘어 유럽의 산업 전략 문제로도 다루어지고 있으며, 자원 회복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Source: ww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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