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포트: 파리 힐튼, 밀라노 구찌 패션 위크 참석하며 2026 가을 스타일 선보여

파리 힐튼은 2026년 3월 3일 밀라노에서 열린 구찌의 2026년 가을 패션 쇼에 참석했다. 그녀는 쇼가 끝난 후 크리스탈 장식이 돋보이는 캔버스 스니커즈로 갈아신고 구찌 매장을 방문했다. 또한 힐튼은 데미나의 2026년 가을 쇼에서도 프론트 로우에 앉아 브랜드의 도나 호스빗 펌프를 착용했다. 그녀의 자매 니키 힐튼 로스차일드 역시 핑크색 뾰족한 호스빗 펌프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런웨이에서는 데미나의 신발 컬렉션이 하이힐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초극단적인 뾰족한 스틸레토와 호스빗 마감의 펌프와 부츠, 실험적인 스니커-부츠 하이브리드가 주요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이처럼 밀라노 패션 위크는 강렬한 아우터웨어와 레이어링, 남성적과 여성적 코드가 공존하는 2026 가을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번 밀라노 2026 가을 시즌 패션 위크는 단순한 스타일 전시를 넘어 패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다. 구찌의 2026 가을 컬렉션은 AI가 10점 만점에 7.6점을 부여했으나, 미디어와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도 있었다. 이는 2023년 사바토 드 사르노의 데뷔 이후 구찌가 겪는 변화와 도전의 일면을 보여준다. 한편, 구찌의 수익은 2022년에 105억 유로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60억 유로 이하로 감소하며 브랜드가 직면한 경제적 압박을 드러냈다.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인조 퍼 사용과 더무아르의 독특한 ‘퍼 포테이토’ 가방 등 혁신적인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에서 파리로 패션계의 시선이 옮겨가는 시점에서 2026/2027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의 주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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