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발렌티노 2026 가을 겨울 컬렉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발렌티노가 2026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로마에서 발표했다. 발표 장소인 팔라초 바르베리니는 17세기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장 로렌초 베르니니의 직선적이고 장엄한 계단과 프란체스코 보로미니의 타원형 나선 계단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질서와 혼돈, 안정과 흔들림의 대립하는 미학이 이번 시즌의 주제인 'INTERFERENZE(간섭)'에 반영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유기적으로 흐르는 드레이프, 직선 컷팅과 부드러운 프릴, 기하학 패턴과 프레스코화 같은 그림 프린트가 공존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무거운 울과 가죽 같은 구조를 지탱하는 소재와 가벼운 시폰과 오간지 같은 신체를 해방하는 소재가 스타일을 구성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세상을 떠난 창립자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코드를 이어받아, 상징적인 레드와 함께 생동감 있는 색상과 바로크 건축의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상아색을 사용하여 질서 있는 아름다움과 관능적인 풍요로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발렌티노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었으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일상적인 의상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루이 비통, 발렌티노, 생로랑, 미우미우와 같은 다른 브랜드와 함께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렌티노의 2025 리조트 컬렉션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Source: fashionsnap.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