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포트: Citizen과 seconde/seconde/의 첫 번째 협업 시계 출시, Tsuyosa 한정판 공개

일본 시계 브랜드 Citizen과 프랑스 디자이너 로마리크 앙드레가 이끄는 seconde/seconde/가 첫 협업 시계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 시계는 40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11.7mm 높이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Citizen 자체 제작 무브먼트인 calibre 8210이 장착되어 3Hz로 작동하며 약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이 무브먼트는 전시 케이스 백을 통해 일부가 노출되어 있어 시계 애호가들이 기계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시계는 50미터 방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바늘과 마커에는 루미네센트 코팅이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seconde/seconde/ 특유의 ‘파괴된’ 빈티지 스타일이 반영되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브러시와 폴리시드 표면이 조화를 이루는 3링크 스틸 브레이슬릿에 두 브랜드 로고와 검의 자국이 새겨진 폴딩 클라스프가 장착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은 프랑스 파리의 디자이너 로마리크 앙드레가 20년 가까이 추구해 온 빈티지 손목시계 재해석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의 그래픽 스타일은 Massena LAB의 윌리엄 마세나에게 주목받으며 2010년대 말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seconde/seconde/는 오데마 피게, 프레데리크 콘스탄트 등 여러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왔지만, Citizen과의 협업은 그 중 첫 번째 일본 브랜드와의 만남이다. 이 시계의 이름 ‘Tsuyosa’는 일본어로 ‘힘’과 ‘강인함’을 뜻하며, 케이스백에는 ‘작은 것이 결코 분을 시간으로 나누는 것을 막지 않았다’라는 메시지가 인쇄되어 있다. 이는 시계가 상징하는 용기와 회복력의 의미를 강조한다. 또한, 이번 모델은 1980년대 스타일의 통합형 케이스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브러시 처리된 표면과 광택 있는 악센트를 적절히 배합해 여름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매력을 지녔다. 4시 방향에 위치한 리세스 크라운과 날짜 위 확대경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하며,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높인다. 이번 협업 시계는 빈티지 감성과 현대적 기술이 결합된 특별한 작품으로, 시계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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