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웨스트만의 컬링 볼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웨스트만이 그의 최신 작품인 컬링 볼을 통해 겨울 스포츠를 스낵 용기로 변형시켰다. 이 작품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나온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 중 하나일 수 있다. 웨스트만은 그의 동료 스웨덴 선수인 라스무스와 이사벨라 브라나가 미국 팀을 상대로 혼합 복식 컬링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했다. 결과물은 컬링 스톤의 둥근 실루엣을 완벽하게 담아낸 광택이 나는 하늘색 볼로, 독특한 높이의 손잡이도 포함되어 있다. 웨스트만은 지난해 이케아와 협력하여 만든 홀리데이 컬렉션을 통해 그의 다양한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었다. 파스텔 핑크, 더스티 블루, 체리 레드, 에메랄드 그린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홀리데이 미학에 도전하는 테이블웨어와 홈 오브제를 제작했다. 컬링 볼의 출시 시점은 의도적으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동계 올림픽 기간에 출시되어 사회적 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스포츠 열기를 활용하고 있다. 공식 올림픽 상품과는 달리, 이 작품은 기업적이고 잊혀지기 쉬운 느낌이 아닌 지속적인 매력을 지닌 아이템이다. 컬링 볼은 단순한 스낵 볼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려 깊은 디자인과 유머 감각이 담긴 작품이다. 웨스트만의 작업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 컬링 볼은 자연스러운 진화를 느끼게 한다. 그의 시그니처인 부풀어 오른 기하학적 형태와 광택 있는 마감, 일상적인 물체에 개성을 주는 능력이 잘 드러나 있다. 처음 그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디자인이 반드시 엄숙하거나 미니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완벽한 소개가 될 것이다.
Source: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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