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 스타일 라보와 그레일 간의 소송 합의

마쉬 스타일 라보가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스나이델'과 '프레이 아이디'가 아트데코와 그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월 30일 지적 재산 고등 법원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상품 형태의 모방'을 이유로 제기되었으며, 아트데코와 그레일의 제조사인 Gio는 마쉬 스타일 라보에 총 3억 엔의 해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의에 따라 아트데코와 Gio는 소송의 대상이 된 17점의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재고를 폐기할 예정이다.
합의 조건에는 마쉬 스타일 라보의 상품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겠다는 확약도 포함되어 있다. 마쉬 스타일 라보는 그레일의 상품 가격이 2000~3000엔 전후로, 자사 상품의 10분의 1 정도인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마쉬 스타일 라보는 과거에도 그레일을 불법 경쟁 방지법 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Gio의 대표가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이후에도 마쉬 스타일 라보는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다시 모방 의혹을 제기하며 경고장을 발송했다.
이번 소송에서 마쉬 스타일 라보는 31점의 상품 중 17점을 특히 악질적인 모방으로 판단하고, 2024년 9월 11일 도쿄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9억4751만2500엔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그레일 측은 항소를 하였으며, 2025년 2월에는 마쉬 스타일 라보보다 먼저 판매된 상품에 대해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다. 아트데코는 이번 사건에 대해 법원의 판결이 아닌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트데코는 마크 스타일러와의 상품 형태 모방 사건에서도 2024년 10월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때 1400만 엔의 해결금을 지급했다.
Source: fashionsn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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