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포트: 오데마 피게,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출시로 빈티지 감성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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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는 2026년 2월 3일,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직사각형 디자인의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 시계를 선보였다. 이 시계는 프랑스어로 '창'을 뜻하는 기셰 시계로, 최근 카르티에가 2025년에 탱크 아 기셰를 재발행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점핑 아워 스타일을 계승한다. 전통적인 금속 다이얼 대신, 오데마 피게는 가장자리가 프레임 없이 12시와 6시에서 끝나는 블랙 PVD 코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독특한 미학을 완성했다. 내부에는 브랜드의 칼리버 7122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로얄 오크 점보 모델에 사용된 수정된 7121 칼리버를 기반으로 한다. 케이스 크기는 길이 47.1mm, 너비 34mm, 두께 8.8mm로, 크기는 크지만 종이 위에서는 절제된 인상을 준다.
오데마 피게의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는 브랜드의 역사적 뿌리를 깊이 반영한 작품이다. 1921년 오데마 피게가 최초로 점핑 아워 손목시계를 출시한 이래, 이 복잡한 기능은 포켓 시계와 함께 브랜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점핑 아워 손목시계는 잠시 사라졌으나, 1960년대와 1970년대 우주 시대 디자인과 함께 부활했다. 1990년대 초반에는 오데마 피게가 미닛 리피터와 점핑 아워 기능을 결합하며 진정한 르네상스를 맞았다. 이번 네오 프레임 점핑 아워는 이러한 역사를 이어가며, 현대적 감각과 빈티지 디자인을 조화롭게 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블랙 PVD 코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다이얼로 사용한 점은 전통적인 금속 다이얼과 차별화된 혁신으로, 고급 시계 제작 기술과 미적 감각의 진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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