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크 니샤니앙, 에르메스 FW26 컬렉션으로 마지막 인사
프랑스 디자이너 베로니크 니샤니앙의 마지막 에르메스 컬렉션 발표가 37년간의 남성복 라인 리더십을 마무리하며 파리에서 열렸다. 그녀는 “다른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니샤니앙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랑과 애정이 매우 강하다”며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쇼는 파리 브롱냐르 궁전에서 열렸으며, 영국 디자이너 폴 스미스, 미국 가수 어셔, '가십 걸' 스타 에드 웨스트윅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녀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니샤니앙은 10월에 은퇴를 발표하며 “다른 일을 하기 위해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일본에서 몇 달을 보내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니샤니앙은 남성복 컬렉션의 예술 감독직을 떠나지만, 에르메스와의 관계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그녀는 “남성 실크와 가죽 작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1991년, 2001년, 2010년의 다양한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들로 구성되었으며, 블랙, 그레이, 베이지, 토프의 단색 팔레트가 특징이다. 쇼의 마지막에는 그녀가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런웨이를 한 바퀴 돌았다.
니샤니앙은 남성복 분야에서 자리잡은 몇 안 되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후임으로는 자메이카계 영국 디자이너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가 임명되었으며, 그녀는 2027년 1월 첫 컬렉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르메스는 2025년 첫 9개월 동안 6.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고급 시장의 경제적 도전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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