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포트: 파렐 윌리엄스, 루이 비통 2026 가을/겨울 남성복 쇼에서 실용적 럭셔리 선보여


루이 비통의 2026년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가 파리에서 열렸다. 이번 쇼의 무대는 대형 목재 화물 컨테이너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공간 안에는 파렐 윌리엄스가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참여한 일본 디자인 회사 ‘NOT A HOTEL’과 협력해 제작한 프리패브 주택 ‘DROPHAUS’가 설치됐다. ‘DROPHAUS’는 미래를 구상하는 타임리스한 환경을 제공하며, 쇼의 주제인 ‘집’과 실용적 럭셔리를 상징한다. 파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컬렉션은 ‘TIMELESS’라는 주제로, 기능과 인간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가구 컬렉션 ‘HOMEWORK’와 함께 선보였다. 이 패션쇼는 파리 패션 위크 남성 AW26의 하이라이트로, 루이 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파렐의 비전을 명확히 드러냈다.
이번 루이 비통 남성 2026 가을-겨울 쇼는 파운데이션 루이 비통 근처 자르댕 다클리마타시옹에서 개최되었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실용적 접근을 택한 의상들은 고급 브랜드들이 이미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파렐 윌리엄스는 ‘기능, 사부아페르, 인간의 필요’를 기반으로 한 미래 주거 공간을 구상하며, 10%의 불완전함을 담은 ‘HOMEWORK’ 가구 컬렉션으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결합했다. 또한, 루이 비통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2025년 상하이에 개장한 소매 공간과 카페 루이 비통, 브랜드 역사를 추적하는 전시까지 확장하며 문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쇼에 일본의 호리고메 유토가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의 관심을 모았으며, 파렐 윌리엄스가 버질 아블로 후계자로서 3년 만에 선보인 컬렉션은 루이 비통 남성복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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