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2026년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실험

프라다 재단의 거대한 콘크리트 공간인 'Deposito'에서 울려 퍼지는 파도 소리의 루프는 관중을 '현재'라는 시간 축에서 해방시켜, 먼 기억의 해변으로 이끌 듯 했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프라다'의 2026년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시도한 것은 바로 이 파도처럼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고고학적' 실험이다. 제시된 주제는 'BEFORE AND NEXT'로, 파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경계를 침식하고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자연의 활동을 상징한다. 이는 세계가 바다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개방성'의 은유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많은 아름다움이 있고, 많은 문화에 아름다움이 있다. 왜 그것들이 단결하고 공유되어 새로운 창조적 충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이번 시즌의 창작의 축이 되었다.
이 기사는 FASHIONSNAP에서 배포되었습니다.
Source: fashionsnap.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