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SNS 생태계와 스레드의 급부상

2025년 대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약 18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9.4%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95.3%, 모바일 이용률은 13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인다. 대만 사용자는 평균 6.5개의 SNS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며, 이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LINE, Facebook, Instagram, YouTube 등은 대만에서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구축한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메타가 2023년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Threads)'는 대만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출시 4시간 만에 전 세계 5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스레드는 대만에서도 '추이(脆 또는 翠)'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2025년 6월 기준으로 대만은 스레드 전체 웹 트래픽의 약 18%를 차지해 미국을 앞서는 최대 트래픽 발생국으로 부상했다. 2025년 10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만의 스레드 트래픽 기여도는 21.8%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의 연동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현재까지 광고 노출 비중이 적다. 대만 사용자들은 스레드를 일상 속 감정 표현 및 소통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며, "오늘 너는 추이 했니?"라는 표현이 유행할 정도로 가벼운 게시물 작성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스레드는 정치·사회 이슈 논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으며, 2024년 총통 선거 전후로 공공 인물 계정과 언론사 계정의 활동이 활발했다.

대만의 음료 브랜드 빠야오허차(八曜和茶)는 스레드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 구축에 성공한 사례로, 유쾌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했다. 대만은 스레드의 글로벌 트래픽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시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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