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루스 마거스 로스앤젤레스, 공포 전시회 개막

스프루스 마거스 로스앤젤레스가 아티스트 질 뮬레디가 큐레이팅한 새로운 그룹 전시회 '공포'를 공개했습니다. 이 전시는 2026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세대와 장소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참여하여 공포의 미적 및 심리적 힘을 탐구합니다. 질 뮬레디는 전시 성명에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마이크 켈리의 1983년 전시 및 텍스트 '언캐니'의 유산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역사적 개념의 불안한 불편함보다는 육체적 충격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신체를 변형의 불안정한 장소로 삼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디 셔먼, 타일러 미첼, 손드라 페리, 프레셔스 오코요몬의 작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폴 테크와 안네 임호프의 작품은 현실주의를 심리적 파열로 비틀어 관객이 죽음과 부패를 직접 마주하게 합니다.
'공포'는 문화적 척도로서, 우리가 두려움을 안전하게 소화할 수 있는 우화적 공간으로 제안됩니다. 여기서 괴물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니라 정치적 및 제도적 붕괴의 은유로 나타납니다. 카라 워커, 아서 자파, 헨리 테일러의 작품이 그 예입니다. 조너선 글레이저, 조던 울프슨, 오테사 모시페그, 하모니 코린의 기여는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자기 반성을 강요하며, 영화적 조각의 즐거움으로 재구성됩니다.
질 뮬레디는 "공포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과 그 이유에 대해 강렬한 자기 반성을 통해 우리의 내면 풍경을 더 넓은 인간 서사와 연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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