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도전 과제

‘핀테크(Fintech)’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거나 대체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의미한다. 칠레는 라틴아메리카 핀테크 산업에서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1200만 명의 성인이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수는 348개로, 주요 사업 영역은 기업 재무관리(17.8%), 디지털 결제 및 송금(15.8%), 대출(12.6%) 등이다.

칠레 핀테크협회에 따르면, 2022년 34%, 2023년 25%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60.7%의 핀테크 기업이 연간 거래액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요인은 높은 금융 접근성,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 생활 전반의 디지털화 등이다. 칠레는 유선 및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과 속도에서 라틴아메리카 상위권에 속하며, 핀테크 서비스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다.

2022년 통과된 칠레 ‘핀테크법’은 혁신 촉진과 금융 포용 확대를 목표로 하며, 모든 핀테크 기업은 금융시장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오픈 파이낸스 시스템의 제도화도 추진 중이며, 이는 사용자에게 금융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한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규제 대응 역량 부족과 기존 금융기관의 기술 적응력 부족이 도전 과제로 지적된다.

칠레 핀테크 생태계는 높은 협업률을 보이며, 약 70%의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사용자 교육이 중요하며, 핀테크 기업들은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칠레 핀테크 산업의 성장은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기술 혁신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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