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 발표

애플이 자사의 최고급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기기는 M4 프로세서 모델에 비해 몇 가지 내부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새로운 M5 칩이다. 애플은 이 칩이 지난해 모델에 비해 "최대 3.5배의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비디오 작업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번 기기를 M1 프로 모델이나 이전 모델을 구매한 사용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M4 소유자들이 질투할 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프로 모델은 새로운 프로세서 외에도 애플의 C1X 셀룰러 모뎀(셀룰러 버전 선택 시)과 Wi-Fi, 블루투스, 스레드를 위한 N1 칩을 탑재하고 있다. 메모리의 읽기 및 쓰기 속도도 증가했으며, 프로는 약 30분 만에 최대 50%의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11인치 모델의 시작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프로는 1,299달러이다. 두 모델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10월 22일부터 배송 및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2024년 5월로, 그 당시 모델은 이전 모델과 큰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얇은 디자인, OLED 화면 업그레이드, 새로운 액세서리, 개선된 카메라 설정이 포함되었으며, M4 프로세서를 처음으로 탑재한 기기였다.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시장에서 최고의 태블릿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격이 비싸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아이패드 프로에 더 많은 성능을 추가하는 것은 애플이 이 기기를 노트북과 유사하게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iPadOS 26에서는 거의 자유로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졌으며, 매직 키보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하면 많은 맥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애플의 기본 모델과 AI 기능이 플랫폼에 도입됨에 따라 M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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