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패션 브랜드 라아감의 성장과 혁신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라아감(Laagam)은 디지털 혁신과 현대 여성성을 결합한 독특한 공간을 창출했다. 대담한 실루엣, 날카로운 재단, 과감한 색상 팔레트로 알려진 라아감은 "접근 가능한 하이 패션"을 구현하며, 일상에서의 힘을 주기 위해 디자인된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제공한다. 2017년 이네스 아로요(Inés Arroyo), 디에고 아로요(Diego Arroyo), 크리스티안 바디아(Christian Badía)가 설립한 라아감은 패션 기업가 정신의 새로운 비전에서 출발했다.

라아감은 처음부터 업계의 규범에 도전하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현지 생산된 컬렉션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모델로 시작했다. 주문 후 생산 시스템을 채택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초기 컬렉션은 소규모로 매주 몇 개의 아이템만 출시했다. 2022년까지 라아감은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었으며, 국제 주문이 국내 판매를 초과했다. 2023년 바르셀로나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2025년에는 마드리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라아감의 성공 요인은 디지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에 있다. 아로요는 인스타그램에서 38만 명 이상의 팔로워와 함께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라아감은 트위치에서 패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인터랙티브한 런웨이 쇼를 선보인다. 또한, "루이도 다즈(Ruido Dazz)"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창의 산업의 영감을 주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라아감은 50개국 이상에 배송하며,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에서 강력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럽과 북미의 주요 도시에서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며, 신발과 보석 등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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