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커리 시장, 2024년 858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중국의 소비 수준 상승과 외식 소비 증가에 따라 베이커리 산업의 소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컨설팅 회사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베이커리 소매 시장 규모는 6110억7000만 위안(약 85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8.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8595억6000만 위안(12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찬(红餐) 빅데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중국 내 베이커리 매장 수는 총 33만8000개에 달한다. 2025년 3월에는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해 '2025년 중국 베이커리 TOP10 브랜드'가 발표되었으며, 1위는 하오리라이(好利来)로, 고품질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히트 상품으로는 버터 떡과 프레첼이 있으며, 버터 떡은 2025년 춘절 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다. 프레첼은 저당·저지방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성비를 중시하는 스더우촨(十豆川)과 다위런자(大豫人家) 같은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 품목 9.9 위안 균일가'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강조하며, 저가 브랜드의 출현이 기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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