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othing의 AI 기반 앱 디자인 도구, Playground 출시

노othing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디자인할 수 있는 Playground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othing은 이를 통해 "AI 네이티브 운영 체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주장하지만, Playground는 실제로는 노othing의 첫 번째 단계가 아니며 운영 체제가 아닌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흥미롭고, 개인화되고 적응 가능한 스마트폰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노othing의 창립자이자 CEO인 칼 페이는 Essential이라는 이름의 AI 관련 제품군을 통해 "기기가 사람에게 적응하는 세상"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ential은 이미 AI 검색 도구와 음성 메모 및 이미지를 정리하는 Essential Space와 같은 여러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Playground는 노othing의 앱 스토어 개념으로, Essential Apps라는 AI 기반 도구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앱을 디자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악 재생 목록과 동기화되는 기분 추적기, 영수증을 비용 양식으로 변환하는 앱, 옷장과 예정된 약속에 따라 착용할 옷을 제안하는 앱 등을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위젯만 디자인할 수 있으며, 앱은 웹 플랫폼에서 작성된 입력을 통해 생성되어야 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거나 Playground에 추가하여 다른 사용자가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노othing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Phone 1은 더 이상 주요 업데이트를 받지 않아 새로운 앱을 설치할 수 없다.

페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앱 생성 과정이 "점점 더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앱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layground는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가 만든 앱을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창작 경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페이는 현재 수익 모델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YouTube와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페이는 노othing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포기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하며, "안드로이드는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Source: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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