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이오의료 산업의 성장과 한국 기업의 진출

바이오의료 산업은 생명공학 기술과 의료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및 건강관리를 포함한다. 주요 세부 분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유전자 및 분자 진단 기술, 재생의료 등이 있다.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개인 맞춤형 치료 수요 확대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의료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 2023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는 1.1명, 간호사는 1.3명, 약사는 0.4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다. 2024년 기준 병원 수는 1178개,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3.5개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 접근성과 치료 여건에서 구조적인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

의료비 측면에서 베트남의 민간 의료 지출 비중은 약 48.2%로,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에도 불구하고 민간이 큰 부담을 지고 있다. 민간 보건 지출은 82억 달러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지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큰 변화가 없다.

베트남 정부는 제약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2030년까지 국내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제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동화약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뉴원사이언스 등 여러 기업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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