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패션의 밤, 모드 스위스 & 프렌즈 2025
모드 스위스 & 프렌즈 2025는 스위스의 재능을 기념하는 단일 저녁 행사로, 22명의 디자이너와 100개 이상의 룩이 소개되었다. 오후 2시 GMT에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쇼룸에서 손님들이 컬렉션을 미리 보고, 이후 백스테이지로 이동하여 빈 옷걸이가 남았다. 음식과 음료가 제공된 가운데, 첫 번째 패션쇼는 정시에 시작되었다.
디자이너 아나스타샤 불은 "가부장제를 묻다"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화려한 색상과 자수 장식이 돋보였다. 질 블로흐는 농업과 여성성을 결합한 유머러스한 룩을 선보였고, 룬디 피신은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의상을 통해 환경 문제를 다루었다. 타티는 업사이클링된 섬유로 만든 니트웨어를 통해 유쾌한 세계를 표현했다.
JMQ – 조던 마르티네즈 킨타나는 플라멩코와 파티 문화를 혼합한 컬렉션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HEAD – 제네바의 세 학생, 알란 클레르, 마리 부탱, 티보 바로는 각각 독창적인 컬렉션을 통해 상업성과 개념을 잘 결합했다. 클레르는 남성의 몸을 위한 클래식한 재단을 탐구하였고, 부탱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로는 흑백 컬렉션으로 주목받았다.
모드 스위스는 단순한 패션 발표 플랫폼을 넘어, 실험과 이야기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스위스 패션 씬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재능이 실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조용한 희망"을 남겼다.
Source: fashionuni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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