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패션 위크 SS26,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데뷔

2023년 9월, 밀라노 패션 위크 SS26에서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쇼로는 9월 23일 구찌의 데뷔를 맡은 데므나, 9월 24일 질 샌더의 시모네 벨로티, 9월 26일 베르사체의 다리오 비탈레, 9월 28일 보테가 베네타의 루이즈 트로터가 포함된다. 또한, 아르마니는 9월 25일 두 개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쇼를 진행한 후, 50주년 기념 런웨이를 9월 29일 팔라조 브레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간의 새로운 무역 협정은 대부분의 유럽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럭셔리 패션 산업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찌, 샤넬,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는 이미 소비자 수요 감소를 겪고 있으며, 새로운 관세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는 이러한 관세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최대 2억 3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에르메스는 2025년 2분기 매출이 9% 증가하며 럭셔리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르메스의 매출은 39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주로 가죽 제품 부문에서 기인한다.

퍼렐 윌리엄스는 루이비통의 새로운 남성복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으며, 이는 아이비 리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또한, 몽클레르 그르노블은 미국 애스펀에서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VMH는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를 약 10억 달러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럭셔리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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