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호주에서 포트나이트를 iOS로 재출시

에픽게임즈는 호주에서 포트나이트를 iOS로 다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호주 연방 법원이 애플과 구글의 앱 마켓플레이스가 반경쟁적이라는 판결을 내린 후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에픽의 CEO 팀 스위니는 X에서 포트나이트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에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픽은 2020년 11월 애플을, 2021년 3월 구글을 상대로 호주에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건은 동시에 제기되지 않았지만, 한 법원이 병행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연방 판사 조나단 비치는 애플과 구글이 앱 마켓플레이스의 지배력을 남용하고 최대 30%에 달하는 인앱 구매 수수료를 통해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비치는 에픽의 주장인 기술 대기업들이 소비자 법을 위반하거나 "비양심적인 행위"를 했다는 주장은 기각했습니다. 비치의 최종 판결은 2,000페이지가 넘으며, 공개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구글의 대변인 댄 잭슨은 성명에서 법원이 에픽의 요구를 기각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구글의 청구 정책과 관행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한 대변인도 ABC 뉴스에 성명을 내고, 법원이 에픽의 일부 주장을 기각한 점을 환영하지만 다른 판결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에픽은 2020년 8월 13일 미국에서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두 건의 별도 소송을 제기했으며, 각 사건은 서로 다른 판사에게 배정되어 상이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에픽은 애플에 대한 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했지만, 애플은 법원의 명령을 준수하지 않아 앱 스토어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의 구글 소송에서는 에픽이 계속해서 승소하고 있으며, 2023년 말 배심원단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와 플레이 청구 시스템을 불법 독점으로 전환했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했습니다.
Source: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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