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트토이 시장의 성장과 POP MART의 라부부 인기

최근 중국 완구기업 POP MART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Labubu) 인형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에서 열린 '라부부' 전문 경매에서 한정판 인형이 108만 위안(한화 약 2억 원)에 낙찰되며 화제가 되었고, 국내 언론에서도 보도되었다. 아트토이(Art Toy)의 고가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아트토이는 예술적 가치가 결합된 한정판 수집용 피규어 또는 인형으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창작하며 시각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중시한다. 중국 아트토이 시장은 소비자의 취향 다변화와 IP(Intellectual Property) 콘텐츠 확산에 따라 다양한 제품 유형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2020년 약 229억 위안이었던 중국 아트토이 시장 규모는 2023년 571억 위안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2024년에는 약 764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 소비자는 Z세대(1995~2010년 출생자)로, 이들은 가치 소비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다. POP MART의 '라부부'는 블라인드 박스 시스템 덕분에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있으며, '시크릿 에디션'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중국 아트토이 기업들은 독자 IP 확보와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단순 제조 중심 경쟁에서 콘텐츠 기획 및 브랜드화 중심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 아트토이도 중국 시장에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

Source: dream.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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