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음악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는 전시회 'Hope is a dangerous thing'

P·P·O·W 갤러리의 최신 그룹 전시회 'Hope is a dangerous thing'은 팝 음악의 반짝이는 커튼을 걷어내고 그 어두운 내면을 드러냅니다. 이 전시는 라나 델 레이의 2019년 스튜디오 앨범 'Norman F*cking Rockwell'의 마지막 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밀레니얼 청년, 후기 자본주의, 절망 뒤에 오는 이상한 평온을 주제로 한 애가적 초상화를 그립니다. 큐레이터 에든 디어링이 이끄는 이번 전시는 카일 던, 라퀘 포드, 폴 코프카우, 다이앤 세버린 응우옌, 카요드 오조, 마리아나 심넷, 로빈 F. 윌리엄스 등으로 구성된 판타지 밴드를 선보이며, 각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팝 페르소나를 표현합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현대 팝 스타라는 모호하지만 항상 존재하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는 갈등과 이중성을 다룹니다.

2000년대 초반의 낙관주의와 디지털로 만들어진 우울함이 공존하며, 캠프, 진정성, 자기 재창조의 용기에 대한 경외감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윌리엄스의 형광색 'Siri Serving'은 도달할 수 없는 보컬리스트를 세레나데 중에 포착하며, 던의 'Happiness is a butterfly'는 델 레이의 앨범을 전경에 두고 유리 별이 아름다워지기를 갈망하지만 그 뒤에 있는 냉혹한 현실에 의해 sobered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팝 음악을 넘어 여러 작품은 문화적 향수의 넓은 감각을 탐구합니다. 포드의 'In the Ocean, In Da Club, and In my Dreams'는 실패한 리한나-비욘세 팬 픽션을 빛나는 조형물에 새기고, 오조의 주목할 만한 조각들은 패스트 패션과 일회용성의 유혹을 탐구합니다. 'Hope is a dangerous thing'은 팝의 중심에 있는 모순을 포용하며, 아름다움의 환상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는 망상과 어쩌면 여전히 그럴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디어링은 이 전시가 "신념, 희망, 꿈 사이의 경계를 걷는다"고 설명하며, 계속 나아가려는 회복력이 아름답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시는 7월 11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P·P·O·W 갤러리
392 브로드웨이, 뉴욕, NY 10013

Source: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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